주말인 오늘은 차차 흐려져 중부와 영남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은 나들이 하신다면 야외보다는 실내가 좋겠는데요.
날씨 중계차가 식물원에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주말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뒤로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야자수가 보이네요?
[캐스터]
네, 저는 오늘 도심 속 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평소 보기 힘든 야자수를 비롯해 동화 속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까지 볼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일찍부터 식물원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산뜻한 식물원으로 와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만 다소 끼어 있습니다.
차차 흐려져서 오후부터 중부와 충북, 영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밤엔 대부분 그치겠지만,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 낮까지 길게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는 주로 강원도와 경북 지방에 많이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20~60mm, 강원 영서와 경북 내륙에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5~40mm가 예상됩니다.
오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요.
영서 남부와 경북 지방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중북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어제 비가 온 남부지방은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7도, 광주와 부산 25도, 대구 28도로 예상됩니다.
제법 많은 비가 내리는 강원 동해안은 강릉 22도에 머물면서 선선하겠습니다.
20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결승전 거리 응원이 펼쳐질 밤사이, 다행히 날씨로 인한 지장은 없을 전망입니다.
서울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기온은 17도에서 22도 사이로 선선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으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는 화요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북과 경북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식물원에서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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